◈ [인도 부사발] 기차역내 식당 저렴하고 맛난 탈리
인도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기/차/여/행
저는 기차역내 시설을 백분 활용함으로써 배부르고 등따수운 배낭여행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리타이어링룸(Retiring Room) - 역내 숙소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편안하게 잘 수 있죠. 새벽기차 탈때 딱!
◎ 리프레쉬먼트룸(Refreshment Room) - 역내 식당입니다. 채식과 비채식으로 대부분 공간이 나뉘어 있습니다.
◎ 웨이팅룸(Waiting Room) - 역내 대기실입니다. 좌석 등급에 따라 구분되어 있고 샤워실도 있답니다.
아래 사진은 부사발 역에서 밤 늦게 떠나는 기차를 기다리다가 출출하여 들른 리프레쉬먼트룸의 탈리입니다.
보기엔 어떤가요? 켁;; 처음 볼때는 뭐 저래? 그럴 수 있지만 한번 맛보면 중독되어 버린다는...
나는야 탈리홀릭!!! 상단 부터 빠니르 마살라(인도식 치즈커리), 치킨 커리, 사그왈라(채소 커리)
하단에는 샐러드(양파와 라임 정도^^), 짜파티, 그 아래 밥이 숨겨져 있습니다. 오른쪽에 요구르트인 다히
특히 기차역에서는 외국인들이 많이 와도 여전히 신기하신듯, 밥을 잘 먹으면 무한 리필까지 해줘요 ㅋㅋ
탈리 홀릭인 저는 늘 탈리 식당 아저씨들에게는 인기 만점이었답니다. 퍼주고 또 퍼주는 ~
애매한 탑승시간 때문에 식사 거르지 마시고, 기차역내 식당 꼭 이용해 보세요.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베지 탈리는 25~30루피 선, 논베지 탈리는 40~50루피 선입니다.
▼ <2006년 1월, 인도 부사발 기차역 구내식당-리프레쉬먼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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