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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여행TIP] 여자 혼자서도 신나게 인도여행 잘하기!!
작성자 (ip:)
  • 작성일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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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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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여행 TIP] 여자 혼자서도 신나게 인도여행 잘하기!!

위험하지 않나요? - 인도여행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다.
반문을 해 본다.
누가봐도 외국인인 사람이 밤 열시에 술에 진탕 취해서 두툼해 보이는 돈지갑을 배에 차고 휘청대고 있다면, 안전할까요?
어느 나라이든, 어느 도시이든 상관없이 당연히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경거망동임에 틀림없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져서인지 (?) 리퍼블릭 오프 코리아 여권의 가격은 하루하루 상한가를 갱신한다.
대박 아이템인 신용카드 (비자 / 마스터) 한 장 없이 여행자도 찾아보기 힘들고,
"한쿡여자 예뻐요!!" 고운 피부에 멋부릴 줄 아는 패셔니스타 젊은이들의 배낭여행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예쁘고 하얀 한국여자가 신용카드도 있겠다, 두둑히 달러도 있겠다, 여행은 오픈마인드여야 한다며
낯선 여행자, 낯선 현지인들과의 대화도 식사도 술자리마저도 다양한 경험이라며 몸소 참여하는데.......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흑심있는 이라면 당연히 쉽게 먹잇감 타겟으로 삼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1,2년 사이에 생긴 여행 부작용이 아니라 이미 수십년째 이어오는 전통적인 사이드이펙트!!
중범죄 뿐만이 아니다. 외국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건 세계 어딜 가나 마찬가지이지 않은가~
(과거 남대문, 국제시장 등등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지...ㅎㅎ)


인도 (만국공통) 여행 중 당하기 쉬운 사건사고들  정리해보자면......

1. 바가지 - 너무 기본이라 ㅎㅎ (뭐 굳이 사건사고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하지만 당신은 결코 정가를 알 수 없으므로 아주 큰 액수가 아니라면 "퉷! 먹고 떨어져" 정도로 마무리도 가능

2. 거짓말 - 거기 문닫았어 / 지난 지진때 무너졌어 / 그 기차는 운행안해 / 오늘은 입장이 안돼 등등
                 한 번만 더 확인하면 들통날 거짓말을 하는데도 잘도 속는 우리 순진한 여행자들~
                 미리 알고 있던 정보와 다르다면, 허거거 당황하지 말고 최소한 3번 이상 다른 사람에게 물어볼 것!!ㄴ

3. 도난 - 소매치기, 날치기가 많은 편이고, 특히 기차역이나 버스정류장, 복잡한 시장골목, 축제 등
              정신없을 때 당하기 쉽다. 여권과 신용카드, 현금(고액)은 반드시 복대에 넣어 직접 착용해야한다.
              보조가방은 옆으로 매지 말고 앞으로 매어 입구를 손으로 잡고 있거나 자물쇠를 채워두는 것이 좋다.
              배낭은 가급적 커버를 씌우고, 자물쇠를 채우고, 기차이동이시에는 쇠사슬을 채우도록 한다.
              도난을 당했을 때는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도난 리포트를 작성해서 스탬프를 받아와야만
              귀국후 여행자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다.

4. 강도 - 정말 드문 경우지만 막다른 골목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특히 산간지역에서 단독 트레킹은 절대 하지 말고, 가벼운 산책도 이른새벽이나 저녁에는 하지 않는게 좋다.
             호루라기나 휴대용여행칼도 혹시 모르니...; 항상 지니는 버릇을 들이자.
             조심하고 또 조심했는데, 흉기를 들고 협박을 한다면....그냥 복대를 벗어주는게 제일 좋다.
             절차야 복잡하겠지만 대사관에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항공권은 다시 출력하면 되며,
             한국에서 송금을 받아 귀국하는 것까지는 충분히 할 수 있으니....몸이 다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흉기협박보다 더 무서운건 음료나 음식에 약물을 타서 정신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
             이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제로; 낯선사람이 주는 음료와 음식을 가급적 먹지 말자.
             거절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라 오해하고 있는 우리나라 여행자들,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거절할 수 있는 것도 국제적 매너다. ㅎㅎ

5. 강간 - 예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근래들어 빈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
             민소매와 반바지를 입지 않는 것이 좋다는 조언은 인도가이드북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지겹도록 접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헐벗은 여성 여행자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대도시 다운타운의 클럽이나 번화가를 제외하고, 한번 둘러보라.
             인도 여성중에 그렇게 입고 있는 여성이 있는지......
             인도의 밤문화와 성문화의 실태가 어떤지는 제쳐두고, 표면적으로 인도는 분명 철저히 보수적인 여행지다.
             낯선 남자와 악수를 나누는 것 조차 인도 현지여성들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도여성들이 오픈된 공간에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도 쉽게 볼 수 없다.
             결혼한 여성들은 가르마에 빨간 가루 (신두르)로 기혼임을 표시하고, 인도 남성들도 접촉을 삼가한다.
             견물생심이라고, 헐벗고 맥주를 즐기며 동네양아치 (여행자 입장에선 친절한 동네청년이겠지만...ㅎㅎ)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외국인 여성은 뵨태남성들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피치 못할 상황에서 억울하게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나,
             강간사건 대부분은 인도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경계심을 늦추는 순간에 발생하게 된다.
             항상 조심, 또 조심하자.

6. 성추행 - 인파가 붐비는 곳이나 아예 인적이 드문 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편이다.
                야간기차나 야간버스, 영화관 처럼 어둡고 한정된 공간안에서는 무조건 타겟이 되는 경우가 많다.
                위의 주의문에서처럼 호기심을 자극할 한만 옷차림을 하고 있는 경우는 더 당하기 쉽다.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도망가는 것이 가장 흔한 형태인데, 당황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돈터치미"라고 크게 외치던지  "티프! 티프! (도둑이야 도둑이야)" 라고 외쳐서
                가장 먼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성추행범을 잡은 후 경찰을 불러 처벌을 받도록 하는 것이 기본대처방법이다.
                쉽게 반항도 거절도 하지 못한다고 오해하는 뵨태들이 많은 탓에 동양여성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한국 여자는 강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뭐 욕하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싸우는 것으로 강함을 증명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너에게 이 정도의 응징을 할 수 있는 민족이니 다른 한국여자에게 다시는 몬땐짓을 하지마! 라는 의도.


경찰은 여성여행자의 친구 - 당황하지 말고 폴리스를 먼저 찾아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도는 외국인 여성여행자들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도기차에는 레이디스 쿼터 (Ladies Quota)와 외국인 쿼터 (Foriegn Quota)가 따로 배정되어 있다.

가끔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성칸과 외국인 전용칸이 있는 것은 아니고, 표를 판매함에 있어서 여성과 외국인을 위해
몇 좌석을 우선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주요 도시 기차역에는 외국인 전용 예약 사무실이나 예약 창구가 마련되어 있고, 관광안내 데스크도 있다.
이런 시설들의 진위 (짝퉁 안내소가 많다 ㅠ.ㅠ)만 구분할 줄 안다면, 아주 아주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델리의 메트로는 맨 마지막 칸은 여성 전용칸이고, 일반칸에도 여성전용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시내버스도 마찬가지, 앞쪽 몇좌석은 여성칸으로 남성이 앉아있다면 당당히 비키라고 하면 순순히 비켜줄 정도다.
복잡한 영화관은 여성줄과 남성줄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붐비는 유적지도 곳곳에 따라 외국인 전용매표창구나 여성전용창구가 있는 경우도 있다.

미스캉의 일화를 예로 들어볼까한다.
복잡한 재래시장에서 생필품가게 구경을 하고 있는데 몬땐 뵨태가 궁둥이를 슬쩍 만지는 것이었다.
"돈터치미!!"라고 외치자 주변의 인도 아줌마들 단체로 "이런 삐리리 XX" 그 뵨태 직접 응징해 주셨다.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온갖 사브지 (채소)가 공중 부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ㅎㅎ
한번은 파하르간지 한복판에서 양손에 가방을 들고가는 틈을 노려 몬땐 뵨태가 다리를 쓰다듬고 도망갔다.
양손의 짐을 팽개친채 달려가 뵨태 뒷덜미를 잡았고 있는 힘껏 폴리스를 불렀더니....
사람키만한 몽둥이를 지참하신 경찰 아저씨 달려와 뵨태를 공권력이란 이름의 폭력으로 제압, 응징했다.
이미 당한 일 어찌하겠냐마는 손놓고 있으면 또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일이므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몬땐 뵨태들의 성추행, 소매치기, 뺑소니 등등 사건사고의 경중을 떠나 무조건 폴리스를 찾아보자.
동양 여자들에 대한 동경(?)은 경찰아저씨들에게도 있는지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박시시 (적선이라는 뜻이지만, 뒷돈을 의미하기도 한다)를 요구하는 몬땐 폴리스도 있다 ㅎㅎ
또, 어떠한 사건사고든지 외국인 남자들이 나서게 되면 폭력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경우 경찰은 절대 외국인 남성의 편에 서주지 않으므로, 숙소에서 쉬고 있는 아는 오빠를 부르는 것은
일을 오히려 더 크게 만드는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음을 알아두자.
 

딱 기본만 지키자!!  - 나 스스로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

1. 나만의 생활규칙을 만들고 지키자.
   미스캉의 경우 홀로 여행하게 될 경우, 밤 8시 이전에 반드시 숙소에 돌아온다.
   원래 술을 잘 마시지도 않지만, 남자들만 바글바글한 술집이나 알콜샵 방문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맥주 한잔이 생각날때는 조금 비싸더라도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맥주를 이용한다.
   보조가방은 반드시 앞을 향하게 매고, 돈자랑은 절대! 하지 않는다 ㅎㅎ
   나는 어찌되었든 이방인이므로, 현지인들과의 다툼은 가급적 피한다.

2. 뭔가 특별한 것이 필요해~ 경고 하나!!
    -------나만 아는 아주 멋진 곳이 있어, 동네사람들도 잘 몰라, 함께 가지 않을래?
    나만 아는 곳이 세상 어디에 있겠는가? 나만 아는 맛집도 나만 아는 가격대비 굿퀄리티의 숙소도 없다.
    여행중에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하고픈 그 마음은 알지만, "온리"라는 단서가 붙는 것은 "경고"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3. 나에게도 로맨스가 *^^* 99.9% 스캔들로 끝나 버리는 러브스토리
    일본인 또는 한국인 여자와 결혼해 졸부삶을 사는 잘못된 성공 스토리가 만연하다.
    인종이나 국적을 막론하고 어떤 남자가 나를 공주대접해준다면......사랑이라 착각할만하다.
    물론 진실된 사랑도 있겠으나, 통계적으로 (?) 과도한 성공욕구에 불타는 오픈 마인드의 인도청년일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연애 한번 하고픈 잘생긴 티벳청년들과 저스틴을 닮은 유러피안들도 많다.
    잠깐의 이국적인 로맨스도 OK라면 할말 없다. ㅎㅎ
    그러나, 여성여행자에겐 슬픈 러브스토리로....그들에겐 스캔들로 끝나 버리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심하게는 금전적으로도 큰 손해를 감수해야할 상황들도 심심치 않게 있으니....조심해서 나쁠 건 없을 것 같다.
    (한국남자들도 조심해야한다 ㅎㅎ 요즘 세상 참 무섭다 ㅠ.ㅠ)

4. 친절과 매너에 대한 오해
   낯선 이가 권하는 음료나 간식을 웃으며 거절하는 것은 친절하지 않은 것이 절대 아니다.
   -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동양인의 태도가 오히려 여지를 남기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곳에 함께가자는 제안에 피곤해서 쉬겠다며 거절하는 것은 친절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 여러명이 움직인다면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겠으나 1:1 상황은 피해서 나쁠 것 없다.
   만나서 반갑다며 악수를 청하는 인도남자에게 두손 모아 '나마스테' 정도로 응대하는 것은 친절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 깜짝 놀라며 실례했다고, 당신은 정말 인도문화를 존중하는 군요....라는 답을 들을 것이다.
   레스토랑 종업원들은 대부분 하위카스트인 경우가 많은데, 그들을 "어이~ 헤이~!"라고 부르는 것은 매너가 없는 것이다.
   - 정작 여행자 그대는 불가촉천민 아닌가 ㅎㅎ
   한국인들의 밤, 다함께 모여 술마시며 여행담을 나누는 것, 다른 이의 수면을 방해할 정도라면 매너가 없는 것이다.
   -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은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어글리 코리언이 되면 곤란하지....ㅠ.ㅠ
   일처리가 왜 이리 늦냐고 큰소리를 내는 것은 매너가 없는 것이다.
   - 당신이 서 있는 그 곳은 인도이며, 다소 답답하고 이해가 안되는 상황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자연스러운 인도에서
      버럭버럭거리는 당신만 골칫거리 싸움닭 취급을 받게 된다. 차근차근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을 익히자.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알아두면 좋은 여행팁들이 있으니...하나씩 하나씩 풀어볼게요.
 


  ▲ 열차내 화장실에 붙은 경고문

여자를 귀찮게 하면 벌받을겨~!!
열차 내에는 밤새 순찰을 도는 경찰들도 있고 철도청 직원들도 있으므로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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