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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트나와 정들기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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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Kang은 지난 겨울 두달간 인도에서 지내다 왔습니다.
오랜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새로운 인연들도 많이 만들었답니다. 그립던 짜이도 마음껏 마셨구요^^


께끗하고 빠른 지하철이 있어 좋지만 사이클릭샤가 그립고,
쾌적한 커피숍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보다는 길거리 짜이스톨에서 먹는 짜이가 좋고,
매너좋은 웨이터가 서빙하는 레스토랑보다는 허름한 다바에서의 탈리가 맛있고,
갠지스강을 빠르게 둘러볼 수 있는 모터보트 보다는 굳은 살 가득 손에 박힌 보트맨이 정겹고,
도톰하고 따뜻한 다운점퍼보다는 휘휘 아무렇게나 둘러덮은 숄이 더 따뜻한 건, 저만 그런걸까요?


우연히 발길 닿은 그 곳에서 영원한 나의 전생을 다시 살고 있는 느낌이라던 MissKang......
너무 이기적이지만, 인도의 발걸음이 너무 빨라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샨티샨티~

 


  ▲ 사트나 기차역 플랫폼

이번 여행에서는 운좋게(?!) 세컨슬리퍼를 한번도 타지 않았다. 계속 3AC 아니면 2AC
그러다보니 세컨슬리퍼칸 보면 어떻게 저렇게 힘들게 여행했을까...하는 배부른 생각이 든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세컨슬리퍼는 배낭여행자의 전부였는데 말이다
플랫폼에는 과일을 탐내는 소들과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 레알 재래식 짜이

가스나 기름불이 아니라 장작불로 만드는 레알 재래식 짜이
짜이 한잔 주문하니 짜이왈라 갑자기 포대에 담긴 장작을 와르르 쏟더니 불부터 지피신다
기다리는 시간은 길었으나, 하나하나 그의 손길이 닿은 정성가득 짜이를 마시고 나니 다시 여행할 힘이 생겼다
늘 스쳐지나가서 정붙이기 어렵던 사트나에서 기분좋은 경험
 

 

【 Copyright(c)2012 by 부산마담 Kang Ji-hy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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