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길 닿은 그 곳에서 영원한 나의 전생을 다시 살고 있는 느낌이라던
MissKang의 2012년 2월 인도여행기 - 델리 Delhi

이곳 저곳 정신없이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다보니 어느새 다시 제자리, 델리로 돌아왔습니다. 
일행들은 홍콩으로 방콕으로 대만으로 각각 가고픈 길로, 가야할 길로 떠났고
델리에서 재회한 미스캉의 오랜친구 하와님과 함께 델리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바쁜 날들을 보냈지요.
올드델리, 특히 찬드니 촉 구역의 숨막힐 듯 복잡한 골목과 인파를 싫어하는 미스캉은
든든한 벗을 대동하고서야 에헴.... 올드델리 구역을 오랜만에^^ 둘러보았습니다.
 

  
     ▲ 핸드메이드란 이런것!!!

악세사리 재료, 매듭공예 재료들을 파는 도매상들이 가득한 곳인데, 골목골목 둘러보다가
손으로 일일이 비즈를 잇고 꿰매는 장인을 만났네요 ㅎㅎ 하루종일 저러고 있으시댑니다 ㅠ.ㅠ

  
     ▲ 인도식 베이커리

인도스러운 느낌 가득한 베이커리입니다. 진짜 베이커리에요^^
짜이 마실때 보면 플라스틱통에 패스츄리나 바싹구운 식빵을 아주 저렴하게 팔잖아요.
그런 빵 종류를 만드는 곳입니다. 따끈따끈 막 구워나온 패스츄리가 너무 맛나보여 3개 5루피에 샀습니다.
컥...컥....목이 많이 막히더라구요. 역시 짜이랑 먹어야 궁합이 맞나봅니다. ㅎㅎ

  
     ▲ 완전 맛나는 무슬림 로컬식당

저녁에만 빤짝! 영업하는 무슬림로컬식당입니다. 무슬림들은 닭고기, 양고기, 소고기를 주로 먹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은 닭고기만 취급하는 곳인데, 앙....완전 대박 맛집이에요.
[맛있는인도] 코너에서 자세한 메뉴를 공개할게요.

  
     ▲ 하늘 한번 보고, 잠시 쉬었다 갑시다

붐비는 찬드니촉을 헤매다 보니, 이거이거 미스캉의 저질체력이 바닥나버렸습니다.
이럴땐 노래를 부르자~거울속의 나하고~ 웃어라 캔디야 들장미소녀야~ ->미스캉버전으로는요 ㅎㅎ
이럴땐 짜이를 마시자~설탕을 가득넣고~ 마셔라 미스캉 짜이중독녀~
요정도 ㅎㅎ
골목 깊숙한 곳이 위치한 짜이스톨을 꾸역꾸역 찾아들어가 짜이 한잔 하며 하늘 한번 올려다 봅니다.
시장거리에서 10미터 정도 안으로 들어왔는데 이 곳은 조용하기만 하네요.

【 Copyright(c)2012 by 부산마담 Kang Ji-hy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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