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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안다만-디글리푸르] Pristein Resort의 새우볶음밥
안다만 도착 후 포트블레어에서 제일 처음 이동했던 곳이 디글리푸르 입니다.
선착장 간판보고 17킬로미터를 달려 도착한 ' Pristein Resort '
다른 식당이나 숙소가 너무 멀어 어쩔 수 없이 숙소 내 식당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대개 그럴 경우에는 식당 밥이 맛이 없잖아요 ㅋㅋ
그런데 여기는 웬걸요...가격도 썩 비싸지 않고 맛은 물론, 음식에 정성이 가득합니다!!
아래 사진은 새우볶음밥 인데요. 일정한 크기의 새우와 파, 콩줄기, 곱게 다진 마늘까지
정성 가득한 새우볶음밥이랍니다. 맛은...너무 너무 맛있어서 바닥까지 긁어먹고 싶어진다는 ㅋㅋ
가격은 60루피, 다른 음식들도 비슷비슷 하구요.
무엇을 시키든 요리 시간은 오래 걸리나 음식을 보면 아~ 그래서 오래 걸렸구나 라는 걸 알게 됩니다.
한번은 갈릭 토스트를 시켰어요. 주방장 아저씨가 저희 옆자리에 앉아 마늘을 까는 겁니다 ㅋㄷㅋㄷ
설마 설마 했더니 한참 후에 깐 마늘을 주방으로 가져가셔서는 마구마구 다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고는 맛있는 갈릭 토스트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다음에 또 안다만, 디글리푸르를 가게 된다면
꼭 다시 찾아가고 싶어요. 너무 아름다운 방갈로와 친절한 아저씨, 아줌마, 맛있는 식사까지~
▼ <2007년 3월, 인도 안다만, 디글리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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