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라나시 'Megu Cafe'
우선 어두운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라 상태가 아주 엉망임을....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메구카페 초창기에 골목 입구에 한글 사인을 페인트로 그려주던데 엊그제 같은데
이미 메구카페는 배낭여행자들에겐 꽤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나름 중견 레스토랑 정도로 확실이 자리를 잡았지요.
실내가 아주 작은 편입니다. 1인 여행자라면 다른 손님과 겸상을 하는 일도 종종 생기구요^^
조용하고 깔끔한...전형적인 일본느낌이 가득한 곳이라 시끌벅적한 수다는 가급적 삼가주세요.
낮 11시~오후3시까지만 영업한다고 하네요. 일요일은 쉬구요.
황금사원 가는 길로 가다보면 사인보드가 보이구요. 잘 못찾을 경우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추천메뉴는 !!!
1. 이번 겨울에 새로 시작된 '에비'로 시작하는 모든 메뉴 - 새우 튀김을 기본으로 하는 덮밥과 정식입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200~250루피) 바삭바삭한 일본식 새우튀김이 정말 맛있어요.
2. 스시롤 - 김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김밥 내용물은 아주 심플합니다. 도시락으로 좋죠.
3. 덮밥류 - 오야꼬동(닭고기 계란덮밥), 카키아게동(채소튀김덮밥), 가츠동(치킨까스덮밥), 츄카동(중화덮밥) 등
소스가 달짝지근한 것이 입맛없을 때 한끼 하기 정말 좋더라구요. 좀 달긴 합니다.
4. 시원한 음료 - 마음놓고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았어 좋습니다. 미네랄워터를 사용하는 걸 감안하면 가격도 굿!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음료는 아이스레몬티와 아이스블랙커피에요.
음식 소스는 달달한 편인데 오히려 음료는 덜 달아서 깔끔하니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