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뭄바이] 도비가트 부근 꽤 괜찮은 로컬식당
도비가트를 방문한 시간이 해질녘이라 출출해졌다. 자동차들이 쓍쓍 달리는 다리를 따라 쭉 내려오다가 인도 아저씨들이 들어가는 식당에 따라 들어갔다. 간단하게 먹자라는 생각에 베지터블비리야니를 주문했는데 ㅎㅎ 생각보다 괜찮았었다. 아래에 간단히 소개~ 아, 그리고 식당을 지나쳐 조금더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현지 재래 시장이 펼쳐지는데 아주아주 재밌었다. 채소, 과일은 물론 간식거리와 생선시장, 양고기와 치킨 시장 등등 꼭 한번 가보길 추천! |
▲ 식당 입구와 내부 살짝
인도사람들의 저녁식사 시간보다는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그다지 많진 않았다. 다먹고 나올때가 거의 7시반 정도였는데 어두워지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었다. 카운터 아저씨, 절대 웃지 않으시고 절대 똑바로 쳐다보지 않으시고 관찰도 안하신다 ㅎㅎ 대신 내가 라이타를 너무 맛있게 먹자 서빙하는 직원에게 "쟤 라이타 더 갖다줘" 라고 세심한 배려를 오홍홍 카운터 데스크 위에 있는 팩스 비슷한 것이 영수증 출력기 이다. 베지터블 비리야니와 플레인 소다까지 해서 93루피 나왔는데 잔돈은 됐다며 안받으려 하니 아저씨께서 말씀하시길, 그러면 안된다며 7루피짜리 커피라도 옆집에서 사다 주시겠단다 ^^ 아니요 괘얀슴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