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Kang 이 처음으로 인도배낭여행을 떠난 날이 정확히 2001년 2월2일입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날만큼 아찔하고도 신선한 멋진 여행이었답니다.
 
엘로라석굴은 아잔타석굴과는 달리 힌두교, 불교, 자인교 세 종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1~12번은 불교석굴, 13~29번은 힌두교석굴, 30~34번은 자인교석굴이랍니다.
그 중 16번 힌두교석굴인 카일라쉬사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커다란 바위산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깎아 내려가며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2001년 당시만 해도 입장료가  무려10$로  역사상 가장 비싼때라 입장은 못하고 돌산을 오르며 감상했습니다.
 

▲ 엘로라 16번 석굴, 카일라쉬사원
   커다란 바위산 저~~위에서 이렇게 조각을 해 내려갔단다...대박!

▲ 16번 석굴을 제외하고는 무료입장이라 구석구석 사진발 잘 받을 만한 곳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여행초기보다는 MissKang의 얼굴이 상당히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ㅎㅎ

▲ 무료 입장이 가능한 사원이라고 해서 볼거리가 없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석굴의 쓰임새에 따라 각기 다른 구조와 세밀한 조각들을 찾아보세요!!

▲  MissKang, 부처님품에 안기고 싶었나 봅니다;;

* 필름카메라로 찍은 후 인화하여 스캔했더니 화질이 영~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