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Kang은 지난 겨울 두달간 인도에서 지내다 왔습니다. 오랜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새로운 인연들도 많이 만들었답니다. 그립던 짜이도 마음껏 마셨구요^^
께끗하고 빠른 지하철이 있어 좋지만 사이클릭샤가 그립고, 쾌적한 커피숍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보다는 길거리 짜이스톨에서 먹는 짜이가 좋고, 매너좋은 웨이터가 서빙하는 레스토랑보다는 허름한 다바에서의 탈리가 맛있고, 갠지스강을 빠르게 둘러볼 수 있는 모터보트 보다는 굳은 살 가득 손에 박힌 보트맨이 정겹고, 도톰하고 따뜻한 다운점퍼보다는 휘휘 아무렇게나 둘러덮은 숄이 더 따뜻한 건, 저만 그런걸까요?
우연히 발길 닿은 그 곳에서 영원한 나의 전생을 다시 살고 있는 느낌이라던 MissKang...... 너무 이기적이지만, 인도의 발걸음이 너무 빨라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샨티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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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가온 "인더스빌라스"
인도 도착 첫날, 편안하고 안락한 인더스 빌라스에서 하루 숙박을 했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등따숩게 잘 수 있도록 전기장판까지 구비되어 있고
미니바와 전기포트, 드라이어 등 5성 호텔 못지 않은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
델리 시내와 좀 멀긴 하지만 델리 메트로 '시칸데르푸르'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노프라블럼!! |
▲ 구르가온 사하라몰 Coffe Day
인도에서의 첫 아침,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구르가온 근처를 탐험해보기로 했다.
음....맛있는 에스프레소도 마시고 심카드도 살겸 사하라몰에 들렀다.
에어텔 사무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심카드 구입 포기!! -> 역시 파하르간지로 가야해 ㅎㅎ
커피데이 벽에는 인도국민배우 샤루칸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음...영화도 보러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