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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른 아침의 오르차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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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Kang은 지난 겨울 두달간 인도에서 지내다 왔습니다.
오랜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새로운 인연들도 많이 만들었답니다. 그립던 짜이도 마음껏 마셨구요^^


께끗하고 빠른 지하철이 있어 좋지만 사이클릭샤가 그립고,
쾌적한 커피숍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보다는 길거리 짜이스톨에서 먹는 짜이가 좋고,
매너좋은 웨이터가 서빙하는 레스토랑보다는 허름한 다바에서의 탈리가 맛있고,
갠지스강을 빠르게 둘러볼 수 있는 모터보트 보다는 굳은 살 가득 손에 박힌 보트맨이 정겹고,
도톰하고 따뜻한 다운점퍼보다는 휘휘 아무렇게나 둘러덮은 숄이 더 따뜻한 건, 저만 그런걸까요?


우연히 발길 닿은 그 곳에서 영원한 나의 전생을 다시 살고 있는 느낌이라던 MissKang......
너무 이기적이지만, 인도의 발걸음이 너무 빨라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샨티샨티~

 




  ▲ 이른 아침, 오르차 포트 쉬시마할

부사발-잔시 구간 열차는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았고 다행히 연착도 없었다.
오히려 너무 일찍 도착한 탓에 카주라호 가기전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쉬시마할에 들러 달걀스크램블과 토스트, 그리고 짜이를 마셨는데 와우......테러블!!! 가격대비 식사 완전 별로 ㅠ.ㅠ
오전 8시 단체 손님의 아침식사가 예약되어 있다며 대충 해준거 같은데;;
서서히 해가 뜨고 오르차 포트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낡이 밝아서라기 보다; 섭섭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3대 영양소를 섭취하자 눈이 뜨였던 듯 ㅎ
 

 


  ▲ 나를 따르라...버팔로!

바자르와 베트와 강변을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 버팔로 두 마리가 나를 따라온다.
나를 따라오는 것인지 갈길 가는데 하필 내가 앞선 걸었던 것인지.....아마도 후자가 맞을 듯 하다
2007년 안다만 롱아일랜드에서 해먹 하나 달랑 걸어놓고 해변가에 지낼때 매일 같은 시간 길을 지나던
버팔로 '무법자'가 그리워 졌다.

 


  ▲ 이른 아침의 오르차 바자르

아침 8시도 채 안된 시간, 서서히 오르차의 하루가 시작된다.
막 문을 연 레스토랑에 들러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하고 시장을 둘러봤다.
그런데 ㅠ.ㅠ 스위트 가게를 보니....엄청 달기도 하고 날씨도 추워서 쉽게 상하진 않겠지만 팔다 남은 스윗;; 참 많다.

 

【 Copyright(c)2012 by 부산마담 Kang Ji-hy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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