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Kang 이 처음으로 인도배낭여행을 떠난 날이 정확히 2001년 2월2일입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날만큼 아찔하고도 신선한 멋진 여행이었답니다. 바이바이 인디아~!! 한달간의 여행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뭄바이는 물가가 비싸다는 얘기만 듣고 지레 겁을 먹었지요, 고아에서 뭄바이 공항으로 직행!!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기 위해 무려 9시간을 버텼습니다. 돈은 한푼도 없었구요 ㅠ.ㅠ 동행친구들끼리 있는 돈 다 긁어모아 공항내 레스토랑에서 적당~한 만찬을 즐기고 떠났습니다. 지금 보면 저 작은 배낭, 고까짓거 가지고 무겁다고 유난을 떨었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