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Kang 은 첫 인도여행후 100일만에 인도에 재입성하게 됩니다. 뭄바이 공항에서 아웃할 때만 해도 다시는 인도에 오지 않겠다고 부득부득 이를 갈았지만 인디아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꽤 강력했고 평범했던 제 인생에 신선한 충격이었던 인도로 결국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2001년 6월 말,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인 베프 '맹'양과 함께 델리로 날아갑니다. 100일만에 다시 찾은 인도는 여전히 분주했고 무더위가 이어져 여행의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델리를 떠나 타지마할을 그토록 가고파하던 '맹'양과 함께 아그라로 떠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