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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1년 행복한 기억 우다이푸르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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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Kang 은 첫 인도여행후 100일만에 인도에 재입성하게 됩니다.
뭄바이 공항에서 아웃할 때만 해도 다시는 인도에 오지 않겠다고 부득부득 이를 갈았지만

인디아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꽤 강력했고
평범했던 제 인생에 신선한 충격이었던 인도로 결국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우다이푸르에는 시티팰리스 박물관과 레이크팰리스 말고도 가볼 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작디쉬 사원, 저녁이면 전통 라자스탄 댄스 공연을 볼 수 있는 바고르 키 하벨리,
네루 공원이 있는 파테사가르, 시녀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사헬리온 키 바리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몬순 팰리스도 있구요.
 

▲ 네루 팰리스 가는 길입니다. 어쩌다보니 멀고도 험한 길을 걷게 되었는데, 파테사가르 주변을 걷고 있을때
   우연히 잡아타게 된 통가!! 근데, 어떤 말쑥한 차림의 인도아저씨가 저리 포즈를 취해달라며
   네모난 자동카메라를 들이밉니다. 알고보니 우다이푸르 지역신문의 기자였던 것입니다. ㅋㅋ

 

 

▲ 시녀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사헬리온 키 바리 입니다.
   우기이다 보니 나무들이 울창하고 연못에는 연꽃은 없지만 ㅎㅎ 연잎이 가득하죠

 

 

▲ 아빠랑 판박이인 '조이'입니다. 아장아장 걷던 요 녀석은 저렇게 포즈 한번 취해주고는...
   Misskang의 이동용 바지에 쉬~야를 하고 말았습니다.ㅠ.ㅠ
   조이네 숙소는 작지만 아늑하고, 레스토랑 음식도 참 좋았구요. 전망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 필름카메라로 찍은 후 인화하여 스캔했더니 화질이 영~아닙니다*^^*

첨부파일 udai200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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