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Kang 은 첫 인도여행후 100일만에 인도에 재입성하게 됩니다. 뭄바이 공항에서 아웃할 때만 해도 다시는 인도에 오지 않겠다고 부득부득 이를 갈았지만 인디아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꽤 강력했고 평범했던 제 인생에 신선한 충격이었던 인도로 결국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첫 인도여행에서 고아는 천국과도 같았습니다. 맑은 하늘, 시원한 바다, 저렴한 맥주와 랍스터 등등 많은 먹거리, 예쁜 방갈로, 신나는 안주나 프리마켓 그 멋진 고아를 기대하고 왔건만, 우기의 고아는 우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아.....어떡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