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Kang 의 두 번째 인도여행은 많은 여행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첫 두달간을 함께 했던 베프 맹, 79년 동갑내기 대찬 그녀들 딸기양과 깡냉이양 델리에서 우연히 만나 저를 공주처럼 예뻐해준 이화언니, 방글라데시와 남인도를 함께한 왕언니 그리고 인도 곳곳에서 만난 진~한 인연들 여행은 새로운 곳을 가보고 다양한 경험에도 의미가 있지만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어 더욱 값집니다. 푸리에서 버스로 30분만 가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태양사원이 있는 코나륵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30분이면 갈 듯 한 거리인데....실제로 로컬버스를 타보니 한시간 정도 걸린 듯 했어요. 2001년 당시에 인도 정부에서 관광지 입장료를 대폭 올리는 바람에 태양사원도 5$ 였지요. 근데 안에 입장을 하지 않더라도 사원 둘레로 난 산책로를 따라 쭉 둘러볼 수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