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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2년 디우가 너무 좋아!!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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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Kang 의 두 번째 인도여행은 많은 여행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첫 두달간을 함께 했던 베프 맹, 79년 동갑내기 대찬 그녀들 딸기양과 깡냉이양
델리에서 우연히 만나 저를 공주처럼 예뻐해준 이화언니, 방글라데시와 남인도를 함께한 왕언니
그리고 인도 곳곳에서 만난 진~한 인연들
여행은 새로운 곳을 가보고 다양한 경험에도 의미가 있지만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어 더욱 값집니다.

 

며칠 후 왕언니가 함께 합류해서 참으로 조합이 애매한 네명의 듀 탐험이 한층 더 빛을 발하게 됩니다.
과감한 성격의 왕언니 덕분에 작은 바이크 (모프트 Moped)를 빌려 편하게 나고아 비치도 가보구요.
듀 섬 전체를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답다는 선셋포인트도 물론 다녀왔지요.
매일밤 듀 타운 광장에서 열리는 야시장에서 맛난 바오바지도 사먹고
해변 포트로드를 따라 즐비한 멋진 레스토랑에서 저렴한 ㅋㅋ 구자라티 탈리도 꾸준히 먹었구요.
저렴한 주류값에 박스채로 맥주를 사다 마시기도 했다지요^^ (아, 미스캉의 주량은 맥주 한잔이었습니다. 당/시/에)
 

  ▲ 2002년 1월, 디우
      위의 사진은 디우 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포르투갈 요새입니다.
      16세기 포르투갈사람들이 여길와서 꽤나 힘을 썼다지요. 그때 만든 요새인데 기독교도 이때 많이 전파되었구요.
      현재는 겉보기엔 폐허나 다름없지만 일부는 교도소로 사용되고 젤 놓은 곳에 자리한 등대는 제몫을 다한답니다.
      아래 사진은 포트로드를 따라 걷다가 전망이 좋아 살짝 설정을 해보았습니다. ㅋㅋ

 

  ▲ 2002년 1월, 디우 잘란다르 해변
      선셋 포인트로 가는 길에 잠깐 들르게 되는 잘란다르 해변 부근입니다.
      정확하게 명칭이 써있진 않았으나....지도 상으로는 그쯤된다는 ㅋㅋㅋ
      자세히 보면 저속에도 미스캉이 떡하니 자릴 잡고 있어요. 왜 제 사진엔 다 제가 모델일까요? ㅎㅎ

 

  ▲ 2002년 1월, 디우 선셋포인트
      그렇게나 미스캉이 좋아라하는 선셋을 보러 갔습니다.
      저와 왕언니는 바이크로 갔는데 느림의 미학을 너무나도 잘 알고 즐기는 여행고수 산초오라방은 자전거를 타고
      왔대요. 선셋 포인트에서 딱 선셋 시간에 맞추어 만났습니다.
      이때만 해도 노출? 조리개? 셔터 스피드? 전혀 몰랐지요 ㅋㅋ 그냥 막찍었습니다. 그것도 필름카메라로.....

 

▲ 2002년 1월, 디우
      미스캉은 겉보기엔 대담해 보이지만 꽤나 소심한
      면도 많습니다 ㅠ.ㅠ 왕언니가 운전하고 저는...
      저 뒤에 매달려 다녔는데...호기 한번 부려봤슴돠~

▲ 2002년 1월, 디우
      멋쟁이 펀자비드레스 시스터입니다.
      정애언니와 미스캉인데요. 잘 어울리죠?
      언니와는 고아까지 함께 했었답니다.

 

* 필름카메라로 찍은 후 인화하여 스캔했더니 화질이 영~아닙니다*^^*

 

【 Copyright(c)2011 by 부산마담 Kang Ji-hy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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