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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2년 나에겐 너무 특별한 깐냐꾸마리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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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Kang 의 두 번째 인도여행은 많은 여행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첫 두달간을 함께 했던 베프 맹, 79년 동갑내기 대찬 그녀들 딸기양과 깡냉이양
델리에서 우연히 만나 저를 공주처럼 예뻐해준 이화언니, 방글라데시와 남인도를 함께한 왕언니
그리고 인도 곳곳에서 만난 진~한 인연들
여행은 새로운 곳을 가보고 다양한 경험에도 의미가 있지만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어 더욱 값집니다.

 

깐냐꾸마리에선 맛있는 먹거리를 정말~정말~ 저렴하게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해안쪽 메인바자르를 따라 수 많은 밀즈(남인도식 탈리) 가게와 파코라, 이들리 등 간식거리 파는 가게가 쫙~
특히 남인도 탈리는 미스캉이 너무나 좋아하죠^^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고 가격도 20루피 미만이거든요.
병아리콩을 잔뜩 넣어 만든 파코라를 코코넛 처뜨니에 듬뿍 찍어 먹는 기분도 히야~ 그립습니다.
미스캉 너무 잘 먹어서 식당아저씨들이 내일 꼭 오라고, 예약 원래 안되는데 받아 주겠다고 까지 ㅎㅎ 하셨답니다.

 

  ▲ 2002년 2월, 깐냐꾸마리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인도의 땅끝, 깐냐꾸마리의 해가 저리도 아름답게 지고 있습니다. 많은 인도인 관광객들이 가득 몰려있죠.
     집나온지 어느덧 8개월, 미스캉도 지는 해를 보며 참 많이 그립고 또 외로웠었습니다.

 

  ▲ 2002년 2월, 깐냐꾸마리
     깐냐꾸마리에서 만난 이쁜 인도 아이들은 대부분 깐냐꾸마리 아이들이 아니었습니다;;
     인도인들에게도 땅끝마을 깐냐꾸마리는 유명한 관광지이자 성지이기에 타도기에서 온 인도인 관광객들로 넘쳐나요.
     윗사진은 소녀의 할머니가 억지로 밀어서 ㅋㅋ
     아래사진은 남매의 아빠와 엄마가 열심히 설정을 해주셨답니다. 정작 아이들은 많이 얼어 있다는;;

 

◀ 2002년 2월, 깐냐꾸마리
     즐겨가던 파코라 가게 청년입니다.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이들리 판이에요.
     쌀가루 반죽을 저 틀에 넣어 찌는 것이죠.
     쌈바라고 하는 달~보다는 묽은 남인도식
     커리국물에 찍어 먹고 담궈먹고 뭐 그럽니다.
     청년의 매력은 이들리가 아닌 파코라에 있죠 ㅎㅎ
     특히 코코넛처트니를 좋아하는 저에게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처트니를 안겨주는 바람에
     다른 고객들의 빗발치는 항의를
     잘 견뎌준 !! 청년! 화이팅~!!

 

* 필름카메라로 찍은 후 인화하여 스캔했더니 화질이 영~아닙니다*^^*

 

【 Copyright(c)2011 by 부산마담 Kang Ji-hy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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