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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만히 바라보는 여행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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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Kang은 지난 겨울 두달간 인도에서 지내다 왔습니다.
오랜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새로운 인연들도 많이 만들었답니다. 그립던 짜이도 마음껏 마셨구요^^


께끗하고 빠른 지하철이 있어 좋지만 사이클릭샤가 그립고,
쾌적한 커피숍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보다는 길거리 짜이스톨에서 먹는 짜이가 좋고,
매너좋은 웨이터가 서빙하는 레스토랑보다는 허름한 다바에서의 탈리가 맛있고,
갠지스강을 빠르게 둘러볼 수 있는 모터보트 보다는 굳은 살 가득 손에 박힌 보트맨이 정겹고,
도톰하고 따뜻한 다운점퍼보다는 휘휘 아무렇게나 둘러덮은 숄이 더 따뜻한 건, 저만 그런걸까요?


우연히 발길 닿은 그 곳에서 영원한 나의 전생을 다시 살고 있는 느낌이라던 MissKang......
너무 이기적이지만, 인도의 발걸음이 너무 빨라지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샨티샨티~


 


  
▲ 바라나시에서는 매일 보트를 탄다

겨울이 오자 바라나시에는 배낭여행자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강 갠지스를 방문하는 인도 순례객들이 아주 많아진다.

저 큰 보트에 저리 많은 순례객들을 태웠는데 뱃사공은 한명이다!! 아.....


 


  ▲ 나마스테~!!!

여행중에는 먼저 인사를 건넬 수 있는 용기와 매너 정도는 갖추어야 한다 - 미스캉의 인도여행론 중에서 ^^

굳은 표정의 담담한 그들의 눈빛이, 표정이 바뀌는 것은 한순간이다.

낯선 한국에서 온 여자를 민망하도록 뚫어지게 동물원 원숭이 보듯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나마스테~~~~" 먼저 크게 외친다, 저렇게도 환한 미소로 손흔들며 반겨주는 사람들


 


  ▲ 가트로 가는 길

많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 이 길을 따라 가면 다사스와메드 가트가 나온다.

나와는 상관없이 늘 바쁜 사람들, 그리고 매일같이 이어지는 일상

이 사진 속의 풍경 중에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 그저 바라보고 마음에 담는 것밖에 할 것이 없다.

 

【 Copyright(c)2012 by 부산마담 Kang Ji-hy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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